![[소마미술관] 기념에서 풍경으로 전시 포스터](/_next/image?url=https%3A%2F%2Fmedia.art-map.co.kr%2Fart-map%2Fpublic%2Fupload%2F2026%2F10%2Fexhibition%2F4b822b933ebf1beef7aaf5d7306d4d42.png&w=3840&q=75)
전시 중
[소마미술관] 기념에서 풍경으로
소마미술관
전시 기간 2026.10.17 — 2027.02.14 · 서울특별시 송파구
전시장 ROOM 806-2
전시 기간 2020.11.05 – 2020.11.21
기획전
종료된 전시입니다. 아래 관람 정보는 전시 당시 기준입니다.
방을 비우면 금세 자리가 지워지고 새로운 손님을 받기 위해 세팅되는 객실은, 그가 기억하고 보존하고자 했던 기억과 서사들이 얼마나 쉽게 지워질 수 있는가를 보인다. 지속적 만남의 어려움은 한시적으로 향유할 수밖에 없는 부티크모텔의 장식뿐인 타일들로, 끝없이 이어지는 대실서비스가 시간을 단절하고 납작하게 압착해버리는 빈곤한 장소와 관계의 미장셴으로 연출된다. 한시적으로 점유한 공간에 자조적이고 헛헛한 문장으로 속을 게워낸 전시는 나를 상실하고 박탈당하는 우울의 구조에 부합하는 바, 그는 지워질 수밖에 없는 자리에서 닿지 못할 이야기를 띄운다. - 남웅 <딩동, 문은 열려있습니다> 부분
참여작가 : 김재원 글 : 남웅 디자인 : 김국한 후원 : 경주문화재단, 비온뒤무지개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