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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장 얼터사이드

문우림 개인전 : 벌거벗겨진 초상화

종료

전시 기간 2021.02.01 – 2021.02.09

기획전
문우림 개인전 : 벌거벗겨진 초상화 포스터

종료된 전시입니다. 아래 관람 정보는 전시 당시 기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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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 시간
13:00 ~ 19:00
휴관일
일요일
관람료
정보 확인 필요
주소
서울 마포구 방울내로 59 · 3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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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소개

집단이나 사회에 존재하는 이질적인 문화 안에서 어느 쪽에서도 완연하게 속하지 않거나, 그 소속에서 불안정한 상태의 사람을 일컬어 '경계인'이라 한다. 문우림은 십여 년 동안 프랑스에서 유학생활을 하며 문화와 환경적 차이에서 비롯된 개인 간의 관계들을 비롯해, 대도시에서 보다 쉽게 발견할 수 있었던 일상생활 속 빈부 차이의 모습을 관찰자이자 경계인의 시각으로 주목해왔다. 이번 전시는 작가가 오랜 타지생활 후 돌아온 한국에서 느끼는 또 다른 낯섦에서 출발한다. 소셜 미디어를 통해 국적과 나이,직업에 상관없이 어디에서나 자신의 개인성을 무형의 이미지로 방대하게 표현하고, 교차하는 다양한 영역에서 손쉽게 소통할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는 오늘날, '경계'라는 의미는 점점 더 모호해지고 있다. 작가는 개인 혹은 공동체 안에 존재하는 모호한 경계 사이에서 자신만의 관점을 통해 발견되는 요소들을 작업 방향으로 삼고, 이를 회화,조각,퍼로먼스를 통해 전달한다.

전시 제목<벌거벗겨진 초상화>는 현재 자신의 모습을 비롯한 현시대의 초상을 뜻한다. 여기에서 초상화는 직설적으로 나타내는 모습이 아닌, 어떠한 형상 없이도 드러낼 수 있는 개인의 취미와 기호, 욕망 등 얼굴 없는 정체성을 의미한다. 거친 시멘트 및 돌들 위에 다양한 브랜드와 사물들이 그려진 작업 <100%FAKE>(2019-2021)는 작가와 그의 주변인들의 가방에서 나온 일상적 사물이자, 밀레니엄 세대의 기억 속 자리 잡고 있는 추억의 물건이다. 나아가 특정 브랜드나 취향으로 자신을 과시하고 표현하고자하는 오늘날의 젊은 세대의 모습을 담고 있다. 이 시리즈 작업은 지난 2019년, 조르주 퐁피두 센터 앞을 비롯해 파리 19구의 어느 폐허에 이르기까지 파리 각지에서 가짜 모조품을 판매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인 바 있으며, 그 과정에서 일부 관객은 일명 본 '짝퉁'작업을 실제로 구매하기도 했다. 아날ㄹ그 텔레비전의 영상 작업<Ti-gyeong-TAE-gyeog>은 우리말 '티격태격'의 영어 발음이자, 이 단어를 축약한 'TGTG'는 프랑스어로 'Ta gueule, ta gueule(닥쳐, 닥쳐라)'로 해석된다. 전시공간을 링으로 삼아 무에타이를 하는 두 사람은 작가 본인과 엠마뉴엘 무쎄로, 각 라운드의 브레이크 타임마다 라운드 보이가 등장해 이들으 회화 작업을 관객에게 선보였다. 문우림과 엠마누엘은 한국인과 프랑스인으로 구성된 젊은 작가 그룹 '75070'을 결성하여, 2015년부터 파리와 서울을 오가며 유머러스한 작품활동들을 이어오고 있다.

전시장 정보

얼터사이드

공간 운영
13:00 – 19:00
정기 휴관
일요일
전시장 문의
010-2215-4773

전시별 관람 시간·장소는 상단 관람 안내를 확인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