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마미술관] 기념에서 풍경으로 전시 포스터](/_next/image?url=https%3A%2F%2Fmedia.art-map.co.kr%2Fart-map%2Fpublic%2Fupload%2F2026%2F10%2Fexhibition%2F4b822b933ebf1beef7aaf5d7306d4d42.png&w=3840&q=75)
[소마미술관] 기념에서 풍경으로
소마미술관
전시 기간 2026.10.17 — 2027.02.14 · 서울특별시 송파구
전시 기간 2021.02.24 – 2021.03.02
특별전시
종료된 전시입니다. 아래 관람 정보는 전시 당시 기준입니다.
공식 홈페이지 바로가기 (새 창)<이름 없는 냄새 ; scent without a name> 는 취향(趣向)과 향(香) 간의 흥미로운 관계에서 출발했다. 취향과 향은 보이지 않는 힘을 지니고 있다. 또, 상호 간에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어 서로에게 은밀하게 그러나 강력한 영향을 미친다. 예로 한 사람의 정보를 뇌에 입력할 때, 인간은 인식 과정에서 감각과 추상적개념을 공유한다. 보이지 않고 이름도 붙일 수 없는 그 사람만의 고유한 향도 그 중 하나다. 재미있는 점은 우리가 의식적으로 노력하지 않고도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이 과정에서 무의식적이며 본능적으로 맡았던 향 대한 나의 주관적 평가도 함께 입력된다. 만약 그것(향)과 주인의 이미지가 딱 맞아 떨어졌을 때 그 어떤 인지적 정보보다도 인상적인 것으로 사람들에게 각인이 된다. 이는 향이 가진 힘이다. 향은 그 자체로 말을 한다. 대게는 은밀하게 속삭이므로 우리가 눈치채지 못하고 있을 뿐.
향은 다양한 것을 말해준다. 사물의 속성부터 어떠한 현상까지. 우리는 태어나서 마지막 순간까지 매 순간 향/냄새를 맡으며 산다. 셀 수 없이 많은 냄새는 색깔만큼이나 다양하고 다른 결이 존재하며 그것은 천차만별이다. 그리하여 그 많고 많은 향/냄새 중 우리가 취사 선택하여 기억하는 향/냄새는 그 사람만의 색깔, 그 사람이 가진 결을 단적으로 말해주기도 한다. 그리고 그것은 곧 취향으로 연결, 무한히 확장된다.
전시 <이름 없는 냄새>에는 다양한 취향만큼이나 다양한 개성을 가진 이들이 다양한 냄새에 관해 이야기 한다. 참여 작가가 포착하고 주목한 냄새이자, 세상에 나와 공유하고 싶은 냄새는 곧 그만의 모습이고 그 만이 할 수 이야기이다. 이것은 다분히 개인적인 이야기이지만 또 같은 시대를 공존하며 살아가는 우리 이야기의 은유이기도 하다.
김형기_机烈火 · Digital Pigment Print · 21X29.7cm · 2019 [출처] 플레이스막 3 홈페이지 · 机烈火 · Digital Pigment Print
노채연_The Mysterious House · Digital Pigment Print · 가변크기 · 2021 [출처] 플레이스막 3 홈페이지 · The Mysterious House · Digital Pigment Print
이성연_회상[回想] · Mixed media · 1X0.5m · 2021 [출처] 플레이스막 3 홈페이지 · 回想 · Mixed media
양수영_밤 · 캔버스 위 아크릴 · 33.4 X 24.2 cm · [출처] 플레이스막 3 홈페이지 · n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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