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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장 모나무르 갤러리더퍼플

열정의 컬렉팅

종료

전시 기간 2021.02.26 – 2021.04.26

회화
참여 작가 윤기원최재혁
열정의 컬렉팅 포스터

종료된 전시입니다. 아래 관람 정보는 전시 당시 기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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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 시간
10:00 - 18:00
관람료
정보 확인 필요
주소
충남 아산시 장존동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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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소개

취미나 연구를 위하여 여러 가지 물건이나 재료를 찾아 모으는 행위를 우리는 ‘수집(collection)’이라고 한다. 인류학자들은 인간이 수집할 수 있게 된 것이 1만2000년 전 유목생활에서 벗어나 한 곳에 정착 하면서부터라고 설명하고 있다. 그러면, 왜 인류는 수집의 욕구를 갖을까? 수집을 즐기는 수집가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그들이 수집을 즐기는 이유는 대상 하나하나의 아름다움에 있는 그대로 감탄하기 때문이다. 수집에 의해 모인 대상은 그 개인의 취향과 집념, 그리고 성취를 보여주는 트로피인 동시에 우리의 정체성을 확장시켜주는 수단이 된다.

주변을 둘러보면 수집의 대상은 무엇이든 될 수 있다. 내게 특별히 큰 의미로 다가온 물건에서부터 내 주변의 사람들까지 수집의 대상은 무엇이든 될 수 있다. 전시<열정의 컬렉팅>은 자신만의 방법으로 컬렉션을 즐기는 윤기원, 최재혁 두 작가의 수집의 대상과 방법을 엿보는 전시이다.

윤기원 작가는 유명인이 아닌 진짜 자신의 삶을 묵묵히 살아가는 친구와 주변인 들을 그린다. 작가는 실물보다 과감하게 생략된 인물을 검은색 선으로 명확하고 깔끔하게 마감 후 톡톡 튀는 원색으로 표현된다. 윤기원 작가가 작품 안에 수집하는 인물들의 초상화는 단순하면서도 강렬한 인상으로 비현실적인 아우라를 뽐낸다.

최재혁 작가는 일상의 이야기가 담긴 골동품을 그린다. 작가는 동양화의 정물화 형식인 기명 절지도, 책가도, 책거리 형식을 차용하여 자신만의 정물화 형식을 만들어 구성한다. 최재혁 작가가 작품 안에 수집한 사물에 대한 섬세한 묘사는 밝고 따뜻한 색감이 주가 되어 사물에 대한 작가의 애정 어린 시선을 반영한다.

특별할 것 없는 주변의 사람과 일상의 용품도 경이롭게 감상하며 소중히 하는 두 작가의 열정적인 자세에서 우리는 수집이란 어떤 특별한 물건을 모아 누군가에게 자랑하기 위한 것이 아닌, 내게 특별한 울림을 주는 것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엿 볼 수 있다. 수집을 하면 세상이 다르게 보여진다. 다른 사람들은 무심히 지나쳐가는, 나만이 발견할 수 있는 보물과 같은 시각을 윤기원 최재혁 두 작가의 작품과 함께 컬렉팅의 여행을 떠나 보길 바란다.

전시장 정보

모나무르 갤러리더퍼플

공간 운영
10:00 – 19:00
전시장 문의
0507-1373-1006

전시별 관람 시간·장소는 상단 관람 안내를 확인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