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마미술관] 기념에서 풍경으로 전시 포스터](/_next/image?url=https%3A%2F%2Fmedia.art-map.co.kr%2Fart-map%2Fpublic%2Fupload%2F2026%2F10%2Fexhibition%2F4b822b933ebf1beef7aaf5d7306d4d42.png&w=3840&q=75)
[소마미술관] 기념에서 풍경으로
소마미술관
전시 기간 2026.10.17 — 2027.02.14 · 서울특별시 송파구
전시 기간 2021.06.03 – 2021.06.23
기획전
종료된 전시입니다. 아래 관람 정보는 전시 당시 기준입니다.
공식 홈페이지 바로가기 (새 창)방:room이라는 공간은 인간이 가지는 최소한의 공간이라고 할 수 있다. 작가의 작업은 사물을 통해 안의 공간:벽의 안. 사물의 바깥. 을 구현하려는 것에서 시작하여 방:room 즉, 공간을 본인만의 해석을 통해 재현하고 시각적으로 확인하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작가는 왜 안의 공간이었을까? 인간은 본능적으로 특정한 공간 안에 감싸고 있듯이 존재할 때 심리적 안정감을 얻게 된다. 작가는 아이였던 몸이 안락함을 느꼈던 장롱의 이불 속 공간을 기억한다. 몸이 기억하는 그 공간은 어른의 몸으로는 더 이상 경험할 수 없는 공간이 되었다. 이러한 기억의 대체품처럼 등장한 사물을 감싸고 있는 공간(실체가 없는 비어있는 공간)과 이 한 몸 품어줄 수 있는 의자는 작품의 중심적 소재가 되었다.
작가의 작업과정 또한 그 연관성을 가지는데 몰드(석고)와 슬립(흙물)을 사용하는 석고캐스팅기법은 몰드와 슬립이 완벽한 음과 양이 되며 앞서 언급한 사물과 사물을 감싸고 있는 공간 이 둘의 관계와 같은 맥락을 가진다.
이번 전시에서는 공간 모습에 대한 다양한 형태에 집중하였다. 공간은 사물에게 있어서 감싸는, 감싸고 있는, 감싸 주는 등과 같은 역할을 한다. 작품<둥둥공간>, <큐브공간>, <납작공간>은 사물을 둘러싸고 있는 공간을 백색의 자기에 음각의 조각과 부조로 평면적으로 표현하고 이를 다시 입체적으로 연출하였다. 그리고 작품<가로공간>, <세로공간>은 작품 속 삭제된 공간에 거울을 삽입하여 전시장 공간과 관람객이 작품 속에 혼재되는 모습을 보여주고자 하였다. 또한 <문양과 문양>시리즈 작업에서는 벽지의 문양과 크기가 축소된 사물을 부분적으로 조합하여 문양과 문양의 레이어드를 통해 시간의 흐름과 함께 꾸밈현상이 일어나는 공간의 모습을 표현하였다.
본 전시를 통해 새겨지고 꾸며진 공간이자 방의 흔적들이 다양한 형태로 표현된 모습을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
(출처= 아트딜라이트)
전시전경 · (출처= 아트딜라이트) · Installation View
문양과 문양 1 · Porelain, Panel · 120x120cm, 4ea · 2021 (출처= 아트딜라이트)
둥둥공간 · Porelain, Panel · 130x110cm · 2021 (출처= 아트딜라이트)
세로공간 · Porelain, Panel · 110x110cm · 2021 (출처= 아트딜라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