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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장 신촌문화발전소

내 마음을 엮어주오

종료

전시 기간 2021.06.18 – 2021.06.29

기획전
내 마음을 엮어주오 포스터

종료된 전시입니다. 아래 관람 정보는 전시 당시 기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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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 시간
11:00 - 18:00
휴관일
월, 공휴일
관람료
정보 확인 필요
주소
서울 서대문구 창천동 4-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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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소개

장소 : 신촌문화발전소, 신촌동 자치회관, 캠퍼스타운 에스큐스 공모 당선작 : 김연선, 황서현, 최서희 / 김종현, 조병준 / 김혜령, 이지홍 / 박소현, 손정호, 정상하 / 박재아, 국소민 / 이다영, 최민하, 선현정 / 이준호, 이주형 / 전기헌 / 최원준 / 퓨처리액션스 참여 작가 : 김아영, 돈선필, 서찬석, 무진형제, 조혜진, 장종완, 장파, 정세영, 홍이현숙, 황수현 총괄기획 및 운영 : 김창재연립 기획 : 안민혜, 이민지 주최 : 서울시,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 서대문구 후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6월 18일부터 29일까지 신촌문화발전소 외 일대 네 개의 공공기관에서 《내 마음을 엮어주오》 전시가 개최된다. 《내 마음을 엮어주오》는 서울시와 문체부의 서울공공미술 프로젝트 『서울, 25부작;』에 선정되어 대상지인 서대문구 바람산 일대에서 진행해 온 <바람산 연립>의 연계 프로그램 중 하나로, 본 프로젝트의 첫 번째 결과물을 선보이는 자리이다.

<바람산 연립>은 서대문구 바람산 일대에 연이어 운영되고 있는 공공기관, 신촌동 자치회관, 신촌문화발전소, 연세대 캠퍼스타운, 그리고 바람산 어린이 공원이 각각 삶, 문화, 일 그리고 정치라는 시민 삶의 주요한 공공 영역을 담당하는 시설로 운영되고 있지만 유기적인 통합이 이뤄지지 않는 상황에 착안, 공공기관과 주민, 시민이 유기적으로 개입하고 변화의 기획에 조화롭게 참여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드는 것을 목표 기획되었다. 이에 개별 공공시설의 ‘연립’을 시도하는 ‘바람산 연립 시설 디자인 공모’와 ‘바람산 연립 아카데미’를 진행해왔다.

전시 《내 마음을 엮어주오》는 ‘바람산 연립 시설 디자인 공모’에 선정된 10개의 설계안 발표를 위해 마련된 자리다. 시각예술 작가 10인이 각각의 설계안에 응답하는 형식의 작품을 출품, 이를 묶어 출판물 형식의 『《내 마음을 엮어주오》를 위한 안내서』(이하 『안내서』)를 제작했다. 『안내서』에 참여한 작가들은 설계안을 직접 설명하기 보단, 설계안의 도식을 감각적으로 확장하거나 설계안의 실현 이후의 상상 등을 단편 소설, 드로잉, 사운드 등으로 작업하여 현재의 대상지와 설계안 아이디어의 사이를 메우는 무수한 가능성으로 안내한다. 김아영, 장세영, 장파, 홍이현숙 등 다양한 장르와 주제로 활동하는 작가 10인이 참여했다.

관객은 『안내서』에 따라 설계안을 보며 공공시설의 현재 시점을 넘어선 시간과 공간을 상상하며 자연스럽게 4개의 공공시설과 바람산 공원을 보행한다. 일시적으로 물리적이며 감각적인 개입으로 공공장소에 관한 적극적인 참여로 관객 스스로 ‘공공미술’을 완성시킨다. <바람산 연립> 프로젝트초기에 연루된 건축가, 기획자, 작가에 이어 관객이 공공장소와 공공미술의 기능을 스스로 경험하며 공공미술 전시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다.

본 전시는 공공성에 관한 문제에 주민과 시민, 그리고 공공기관이 보다 강하게 엮이는 데에 목적을 둔다. ‘연립'이라는 프로젝트의 이름에서처럼, 프로젝트가 진행될수록 더 많은 사람들이 바람산이라는 대상지와 그곳에서 벌어지는 사건에 연루되어 그것이 ‘장소-사건'에서 ’장소-삶-사건‘으로 전이될 수 있도록 하는 전략이다.

■ 『《내 마음을 엮어주오》를 위한 안내서』 참여 작가 소개 1) 김아영 김아영(b.1979)은 베니스 비엔날레(2015)와 팔래 드 도쿄(2016) 개인전 등을 통해 한국 근현대사와 석유 정치학, 영토 제국주의, 자본과 정보의 이동 등 동시대적인 이슈들을 담은 영상, 퍼포먼스, 설치 등의 작업을 지속해왔다. <PH 익스프레스>, <제페트, 그 공중정원의 고래 기름을 드립니다, 쉘> 등의 작업에서 작가는 사실과 허구를 재현하고, 시공간이 교차하거나 재구성되는 강력하고 중첩적인 내러티브에 다층적인 시각적 요소들을 집적시키는 독특한 방식의 작업들을 선보였다.

2) 돈선필 돈선필(b.1984)은 하위문화에서 빈번히 등장하는 대상과 배경, 그리고 그에 대한 애정을 건조하게 해체해내는 작가이다. 순수미술 영역의 바깥에 태동한다고 단언되는 것들, 즉 하위문화와 애니메이션 등을 미술계 내 담론으로 이끌어 와 각자의 방식을 서로에게 투과하고 교차시켜본다. 작가는 피규어를 동일한 미적 지향성을 가진 개인들이 모여 만들어낸 대량생산물로 보고, 이 특정한 개인들, 공동체가 생겨난 바탕인 사회, 문화의 면면을 들여다본다. 아트선재센터 (2020), 아라리오 뮤지엄 인 스페이스(2019), 취미가(2018), 시청각(2016)에서 개인전을 개최하였으며 대림미술관(2020), 단원미술관(2019), 아라리오갤러리 서울 I 라이즈호텔(2018), 그라시 미술관(2018. 라이프치히, 독일) 등의 그룹전에 참여하였다.

3) 무진형제 무진형제는 정무진, 정효영, 정영돈 세 명으로 구성된 미디어 작가 그룹이다. 무진형제는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에서 낯설고 기이한 감각과 이미지를 포착해 우리 삶의 새로운 지점을 조명하는 작업을 한다. 노동자, 작가, 청년 등 평범한 사람들의 삶을 다양한 미술적 방식으로 재구성해 그로부터 다채로운 예술적 의미를 포착한다. 아울러 우리 삶에 깊이 감춰져 있던 신화나 전설의 이야기들, 시간과 공간에 대한 역사적 탐색, 고전 텍스트의 재해석 등을 영상언어로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아프스페이스 풀(2019), 백남준아트센터(2018), 아카이브 봄(2018) 등에서 개인전을, 서울시립미술관(2020), 부산현대미술관(2020), Balneário Camboriú International Film Festival(2020, 스페인) 등의 단체전에 참여했다.

4) 서찬석 서찬석(b.1983)은 회화와 퍼포먼스를 주된 매체로 사회와 사람들, 동시대 미술과 다양한 감정과 감각을 다룬다. 현실에 기반을 둔 추상적인 이야기에 관심을 갖고 있으며, 보안여관(2020), Kanazawa Art Port (2018, 일본), 인디아트홀 공(2018), 플레이스막 (2016) 등에서 개인전을, 자하미술관 (2020), Space9 (2019), 연희동 보스토크(2019), 국립현대미술관 창동 레지던시 스튜디오(2015), 일민미술관(2012) 등에서의 단체전에 참여했다.

5) 장종완 장종완(b.1983)은 이기적인 합리성을 강조하는 인간 중심의 사회와 현대 인류의 끝없는 불안함을 특유의 따뜻하지만 냉소적인 시각으로 그려낸다. 고전적인 방식으로 그려진 그의 회화는 표면 위를 가로지르는 작가의 현대사회에 대한 시각과 뒤섞여 펼쳐진다. 작가는 회화에만 안주하지 않고 이를 바탕으로 영상, 설치 작업을 시도함으로써 이미지의 영역을 확장하고자 한다. 아라리오뮤지엄인스페이스(2020), 아라리오갤러리I서울(2017), 2014년 금호미술관(2014), 윌링앤딜링(2014) 등에서 개인전을 개최하였으며 2020년 문화역서울284(2020), 국립현대미술관 청주(2019), 보안여관(2019), 여수국제예술페스티벌(2018), 서울시립미술관(2018), 하이트컬렉션(2017) 등에서 열린 단체전에 참여했다.

6) 장파 장파는 작업과 글을 통해 ‘그림’과 ‘아름다움’에 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장파의 작업은 ‘여성적 그로테스크’와 같이 타자화된 감각들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며, 여성주의적 정체성에 근거한 회화적 언어의 확장 가능성에 대한 고민을 담고 있다. 작가는 회화의 영역에서 소외된 여성의 감각에 주목하고, 젠더 편향적으로 형성된 시각 언어에 의문을 제기하며 기존의 회화 어법을 재맥락하고자 한다. 두산갤러리 서울(2018), 두산갤러리 뉴욕(2017), 소마미술관(2016) 둥에서 개인전을 열었고, d/p(2020), 플레이스막(2019), 탈영역우정국(2019), 아트스페이스 풀(2019), 서울대학교미술관(2018) 등의 단체전에 참여했다.

7) 정세영 정세영은 연극, 안무, 때로는 전시에 참여하는 형식으로 퍼포먼스를 발표해 오고 있다. 이러한 범주들은 그가 선택한 ‘무대’와 그것이 포함하는(설치적, 안무적, 극적, 심리적 요소들의) 다양한 경계에서 비롯된 것이다. 배우로 시작한 그는 “무대 위에서 이야기하기”를 실현하기 위해 매체적-공간적 특성을 적극적으로 수용하며 극장과 관객 사이에 존재하는 신체적-사회적 관계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2020년 MMCA 다원예술프로그램, 2019년 서울변방연극제, 2018년 토탈미술관, 경기창작센터 등에서 안무작업을 선보였고, 2019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산실창작실험 선정, 2018년 타이페이 포포밍 아트센터 ADAM 등에 선정된 바 있다.

8) 조혜진 조혜진(b.1986)은 시장의 생산-소비 체계 안에서 탄생한 필연적인 사물의 형태들을 작업의 소스로 가져온다. <구조들>에서 작가는 '실용신안'이라는 특허권을 기록한 데이터들을 이용해 사물들의 형태를 추적하며 다각적 사물 읽기를 시도한다. 목적이나 요구에 부합하지 않고 변주되는 형태들을 발견하며 합목적적으로 보였던 디자인들이 충동적 감각으로 변이되는 과정을 노출한다. d/p(2019), 아트스페이스 휴(2017), 케이크갤러리(2015) 등에서 개인전을 가졌으며, 원앤제이 갤러리(2019), 스페이스 소(2019), 스페이스 윌링앤딜링(2019), 우민아트센터(2018), 아카이브 봄(2017), 문화비축기지(2017), KF갤러리(2017), 두산 갤러리(2017) 등의 단체전에 참여했다.

9) 홍이현숙 홍이현숙(b.1958)은 가부장적 사회와 시선에 저항하는 주체적이고 자유로운 몸을 퍼포먼스, 영상, 설치 등 다양한 매체로 이야기해왔으며 한국 여성주의 미술의 대표 작가로 평가받는다. 활발한 작품 활동 외에도 홍이현숙 작가는 사회 구조적 문제로 인해 소외된 존재들을 예술의 영역으로 끌어들여 가시화했던 실험적인 기획과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작가는 다수의 공공미술 프로젝트 기획을 통해 낙후되거나 사라지는 터전과 지역민의 삶을 고민했고, 동료들과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하기도 했다. 2021년 아르코미술관에서 대규모 회고전 《휭, 추-푸》가 있었다.

10) 황수현 황수현은 퍼포밍과 관람 행위 사이에서 신체 경험이 작동하는 방법에 중점을 두고 감각과 인지에 대해서 깊이 탐구해왔다. 2016년 국립현대무용단×국립현대미술관 다원예술프로젝트 ‘예기치 않은’의 <I want to cry, but I'm not sad> 공연은 눈물의 매커니즘을 찾으려는 시도로서 울음과 슬픔 사이, 감각과 감정 사이의 연결고리와 틈을 동시에 포착하는 작업으로 주목을 받았다. 2019년 서울변방연극제에 초청된 <나는 그 사람이 느끼는 것을 생각한다>에서는 무용수의 신체 감각이 즉각적으로 전이되는 과정 자체를 공연으로 만들어, 안무가가 천착해 온 감각 시리즈를 독특하고 선명한 언어로 구현하였다. <검정감각 360>은 이 감각 탐구의 연장선상에 있는 작품으로, 무용수의 신체를 매개로 울려퍼지는 소리 진동과 극장 공간이 공진하며 생성되는 감각을 선보이려 한다.

(출처 = 바람산 연립)

전시장 정보

신촌문화발전소

등록 주소
서울 서대문구 연세로2나길 57
공간 운영
10:00 – 18:00
정기 휴관
월, 공휴일
전시장 문의
02-330-4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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