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마미술관] 기념에서 풍경으로 전시 포스터](/_next/image?url=https%3A%2F%2Fmedia.art-map.co.kr%2Fart-map%2Fpublic%2Fupload%2F2026%2F10%2Fexhibition%2F4b822b933ebf1beef7aaf5d7306d4d42.png&w=3840&q=75)
[소마미술관] 기념에서 풍경으로
소마미술관
전시 기간 2026.10.17 — 2027.02.14 · 서울특별시 송파구
전시장 빌라해밀톤
전시 기간 2021.07.16 – 2021.07.28
기획전
종료된 전시입니다. 아래 관람 정보는 전시 당시 기준입니다.
공식 홈페이지 바로가기 (새 창)작가 | 경제엽, 안예슬 기획 | 서동진
빌라해밀톤 | 2021.7.16.-7.28. (12:00-18:00) 일요일 휴관
"괴담(怪談)과 기담(奇譚)이 넘쳐나는 세계에서 산다는 것은 짜릿하고 신나는 일이거나, 허무맹랑한 미망에 사로잡혀 좀비처럼 살아가는 일일 것이다. 매일이 비상사태라면, 불안은 언제나 등 뒤에서 어슬렁대며 언제 임박할지 모를 공포의 신호를 깜빡인다. 그러므로 우리는 자신의 불안한 예감을 확증하는 모든 사고(事故)에 달려들어 코를 킁킁대며 눈알을 부라린다. 모든 것은 불길한 미래의 징조이며 그것은 확증될 것이라는 예감으로 충전되어 있다. 그러한 공포는 지난 수십 년간 우리가 살아가는 세계의 배음(背音)처럼 늘 음산하게 번성하여 왔다. 그것은 더 이상 자신의 생존을 안전하게 보장해주는 사회 제도와 공동체가 마비되거나 산산조각 난 상황에서 비롯된 것임에 분명하다. 경제엽과 안예슬의 <안전가옥에서의 밤>은 무(無)에 가까운 공허한 세계에 대한 예감과 불안으로 가위눌린 자들의 악몽을 목전에 가져온다. 그리고 그런 강렬하고 방자한 충격의 연쇄의 뒤꼍에 자리한, 세계의 부재와 무의미함에 대한 자각을 실토한다." (전시 서문 중에서)
(출처 = 빌라해밀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