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마미술관] 기념에서 풍경으로 전시 포스터](/_next/image?url=https%3A%2F%2Fmedia.art-map.co.kr%2Fart-map%2Fpublic%2Fupload%2F2026%2F10%2Fexhibition%2F4b822b933ebf1beef7aaf5d7306d4d42.png&w=3840&q=75)
[소마미술관] 기념에서 풍경으로
소마미술관
전시 기간 2026.10.17 — 2027.02.14 · 서울특별시 송파구
전시장 페페로미
전시 기간 2021.07.14 – 2021.08.14

종료된 전시입니다. 아래 관람 정보는 전시 당시 기준입니다.
공식 홈페이지 바로가기 (새 창)청년예술가들의 창작활동 지원을 위해 느루문화예술단이 주최한 <오래도록 느루아트 공모전> 첫 번째 <또 다른 다름>전시가 2021년 7월 14일부터 8월 14일까지 양재시민의 숲에 위치한 컨셉형 문화공간, 페페로미(PEPEROMI)에서 진행된다.
전시는 대상에 대한 시선과 탐색, 감정, 사고에서 시작된 형상의 변화와 확장을 통해 일상과 예술 사이의 유기적 관계를 보여준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오서윤, 황수현 작가는 단순한 오브제의 재현을 넘어 주관화된 형상을 재생산하며 ‘다름’의 미학을 제시하고 있다.
”너, 우리, 안과 밖, 그리고 틈, 공간“을 재조합하는 오서윤 작가. 작가는 자연풍경 속 ‘공간’의 일부를 오려내고, 다시 하나의 공간에 붙여놓는 작업을 통해 왜곡된 풍경을 만들어냄으로써 ‘안’과 ‘밖’, ‘공간’의 ‘틈’에 존재하는 ‘나’와 ‘너’ ‘우리’의 보이지 않는 모습(내면)을 묘사한다.
황수현 작가는 ‘식물기호’라는 무한한 조형언어를 변형해나간다. 밝히고 싶고, 탐구하고 싶은 호기심에서 시작된 기호놀이는 자연 그대로의 식물을 다듬고, 가꾸어 만드는 Topiary(토피어리)와 자유 연상의 드로잉을 통해 작가 특유의 상상력이 더해진 새로운 식물형상을 창조해낸다.
두 명의 작가, 두 개의 시선이 지나간 자리에는 ‘재조합’되고 ‘재변형’된 세상(대상)만이 존재한다. 자유로운 배치 속 그들이 만들어낸 세상의 존재와 부재, 그 경계 사이의 무한한 예술적 재생은 공간에 또 다른 활기를 더한다.
전시를 통해 상상 그 이상의 즐거움과 마주하고, 자신만의 다름, 그 특별한 이야기를 찾아가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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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우리 안,밖 틈,공간》
‘우리’가 함께 했던 ‘공간’의 자연을 사진으로 남겨놓긴 했지만, 단편적인 것만 찍어 놨을 뿐, 전체를 알긴 어렵다. 그래서 나는 수많은 ‘너’와 함께했던 순간들의 자연을 재조합했다. ‘나’는 ‘너’와 ‘우리’를 ‘안’과 ‘밖’, ‘틈’과 ‘공간’을 통해 설명하고, 각각의 자연 풍경 속의 부분들을 오려내어 한 공간 속에 붙여 놓아 뭉쳐져 있는 왜곡된 풍경의 그림을 만들어내어 안, 밖, 틈, 공간의 모습을 묘사하고자 한다.
재조합된 ‘안’에서 우리는 무채색의 존재감 없는 밖의 손님이다. 어지러운 안은 단단하고 뭉쳐져 있어 길을 잃기 쉬운데, 그럴 때는 그저 풀썩 누워버리면 된다. 우리는 안으로 도망쳐 온 밖의 손님이지만 안에서 끊임없이 밖을 생각한다. 밖의 생각이란 대부분 ‘너’에 대한 집착이다. 이런 밖의 생각을 멈추고 싶다면 답은 간단하다. 잘못되었던 그 순간을 납득시키며 당신을 멀리하면 된다. 그렇게 계속 안으로 도망친다. 하지만 당신에게는 곧 우울이라는 감정이 오게 될 것이다. 그러면 우리는 더 안을 파고들게 된다.
*출처 : 오서윤 작가노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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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한 가능세계와 차이를 긍정한다는 것》
저는 탈재현을 거쳐 치환적 시각을 구현하기 위한 수단으로써 ‘식물기호’라는 조형언어를 사용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식물기호 라는 개념의 근원은 3가지에서 유래합니다. 1.기억에 대한 집착과 강박에서 오는 불완전함 2.탈재현, 치환적 시각 3.호기심에 의한 유희충동, 이 3가지를 바탕으로 식물기호라는 조형언어를 만들고 작업으로 풀어내고 있습니다. 저에게 있어 식물기호는 강력한 사유의 매개체가 되는 것으로써, 저의 작품은 밝히고 싶고 탐구하고 싶은 호기심에서 시작된 기호놀이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식물기호’(topiary)는 기본적인 도형의 분화에서 시작되어 변형을 거듭하며 다듬어진다는 것에서, 자연그대로의 식물을 다듬고 가꾸어 만드는 Topiary(토피어리)와 맥락을 같이합니다. 이는 자유연상의 드로잉을 바탕으로, 마치 식물처럼 자연스럽게 자라나는 독특한 과정가운데 창조됩니다. 무의식적 표현과정에서 갖가지의 상상력을 수반하여 얻어지는 생물형태를 내포하며, 저는 그 안에서 미지수의 잠재적인 변형을 찾아나가고자 합니다.
*출처 : 황수현 작가노트 중
(출처 = 페페로미 블로그)
전시전경 · (출처=페페로미 블로그) · installation view
비인간적 풍경 · 캔버스에 크레용, 색연필 · 162 x 112 cm · 2021(출처=페페로미 블로그) · an inhumane landscape · crayon, color pencil on canva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