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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갤러리현대

Gallery Hyundai

위치

서울 종로구 삼청로 14

운영 시간·휴관일

10:00 - 18:00

월요일

갤러리현대

공간 소개

갤러리현대는 2020년 5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오늘이 있기까지 저희 갤러리를 음으로 양으로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무한한 감사를 표합니다. 작가, 예술애호가, 평론가, 기획자, 교육자, 미술사가, 문화 관료, 언론인, 후원가, 화상, 재료상, 감식가, 수복가 등 수많은 이들의 사랑과 헌신이 있었기에, 한국현대미술은 여러 위기를 딛고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그러나, 언제나 마지막 큰 박수는 창작에 매진해온 작가 여러분과 그들의 땀방울이 밴 작업 세계에 돌아가야 마땅할 것입니다. 참으로 고맙습니다. 1970년 4월 4일 아침 10시, 갤러리현대, 아니 현대화랑은 인사동에서 첫 발을 내디뎠습니다. 이후 50년 동안, 설립자 박명자는 화상으로서 수많은 작가의 전시를 개최하며 창작 의욕을 고취시켰고, 미술가와 애호가를 연결하며 인연의 다리를 놓는 역할을 수행해왔습니다. 또한, 예술가의 주요 작품이 의미 있는 곳에 소장될 수 있도록 애쓰며, 한국의 근대미술과 현대미술 사이에 존재하는 단절과 공백을 조금씩 메워보고자 노력했습니다. 우리 한국사회가 산업화와 민주화라는 빛나는 성취를 거두는 과정 속에서, 현대화랑, 즉 갤러리현대는 역사적 작업들과 주요 신작을 선뵈는 크고 작은 전시들과 국내외에서의 미술품 거래를 통해, 문화의 상승과 사회의 발전을 경험했습니다. 파란만장한 격동의 세월 속에서, 저희 갤러리도 일개 상업화랑 이상의 큰 임무과 책임을 실감하며 나름 기여해왔노라 자부합니다. 물론 때로 힘에 부치기도 했고, 또 기대에 못 미치는 점도 있었을 것입니다. 하오나, 갤러리현대가 한국미술계와 맺어온 특수한 관계는, 국외에서도 전례를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자별(自別)하고 또 자별합니다. 앞으로 전심과 전력을 다해, 미비한 점을 보완하겠습니다. 더 나아가, 새로운 내일로의 돌파구를 찾는 과정에 힘을 보태보겠습니다. 문화사적 존재 의의를 되새기며, 미래에 걸맞은 모습으로 거듭나겠습니다. 갤러리의 운영을 책임지게 된 이래로 제가 늘 되새기는 말이 있습니다. “작가가 없다면 갤러리도 없다”는 설립자의 가르침입니다. ‘창작에 인생을 건 미술가가 존재하기에, 갤러리와 미술 시장도 존재할 수 있다’는 분명한 사실을 잊지 않겠습니다. 지난 50년 동안 고난과 성취의 시절을 함께 하며 작가 여러분과 동반 성장해온 갤러리현대는, 앞으로도 작가 여러분의 성취에 빛을 비추고 힘을 보태고자 온 정성과 힘을 기울이겠습니다. 한국미술의 독창성과 우수성을 보다 널리 밝히도록 하겠습니다. 갤러리현대의 50주년 생일을 맞아, 그간 아름다움을 좇는 고귀한 눈과 마음으로 저희를 성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큰절 올립니다. 고맙습니다. 갤러리현대 대표이사 도형태 올림 2020년 4월 4일 (출처 = 갤러리 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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