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
이상범 가옥
Location
서울 종로구 필운대로 31-4/
Hours & Holiday
09:00 - 18:00
월요일
Contact
02-2148-4165
jongno@mail.jongno.go.kr

About Space
청전 이상범 가옥(서울특별시 등록문화재 제171호)에 대한 소개 글을 전시 서문이나 안내 리플릿에 적합한 품격 있는 문장 형식으로 정리해 드립니다.
[청전 이상범 가옥: 한국 산수화의 숨결이 머무는 공간]
서울 종로구 누하동에 위치한 청전 이상범 가옥은 한국 근대 산수화의 거장, 청전(靑田) 이상범 화백이 1943년부터 1972년 세상을 떠날 때까지 30여 년간 거주하며 예술 혼을 불태웠던 유서 깊은 공간입니다.
이곳은 전통적인 한옥의 아름다움을 간직하면서도, 근대기 건축의 실용적인 변화가 공존하는 도시형 한옥의 전형을 보여줍니다. 안채와 사랑채로 구성된 가옥은 화백의 검소하고 단아한 성품을 닮아 있으며, 그가 제자들을 양성하고 작품 세계를 완성했던 역사의 현장이기도 합니다.
특히 가옥과 연결된 **화실(청전화숙)**은 우리나라 근대 동양화단의 산실로, 그가 한국의 산천을 독창적인 '청전양식'으로 그려냈던 창작의 산실입니다. 낡은 붓 하나로 한국적 서정의 극치를 보여주었던 화백의 온기가 여전히 곳곳에 스며 있어, 방문객들에게 시대를 초월한 예술적 영감을 선사합니다.
서촌의 좁은 골목 끝에 자리한 이 고즈넉한 공간은, 단순히 보존된 건축물을 넘어 한국 근대 미술의 흐름을 묵묵히 증언하는 소중한 문화유산으로서 우리 곁에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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