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센터 화이트블럭] 박미례 개인전 ≪해산첩(海山帖)≫ 전시 포스터](/_next/image?url=https%3A%2F%2Fmedia.art-map.co.kr%2Fart-map%2Fpublic%2Fupload%2F2026%2F10%2Fexhibition%2Fe651578dd7d7bcf0081ddeb714c2ddcd.png&w=3840&q=75)
[아트센터 화이트블럭] 박미례 개인전 ≪해산첩(海山帖)≫
아트센터 화이트블럭
전시 기간 2026.10.02 — 11.29 · 경기도 파주시
전시장 고색뉴지엄
전시 기간 2021.10.19 – 2021.10.29
기획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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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소리도, 숨소리도 줄여주십시오. 곧 굉장한 일이 일어날 테니…”
“굉장한 일? 도대체 그게 뭡니까?”
“저는 지금 인간을 만들려고 합니다.”
중세 말엽에는 화학적으로 인간을 만들려는 실험이 있었다. 그런 실험을 바그너가 완성해 가던 중이었다.
“인간이라고요? 그럼 저 연기구멍 속에…”
“아닙니다. 위대한 인간은 고상한 데서 만들어져야 합니다. 저기 화로를 보십시오.
빛나지 않습니까? 수백가지 물질을 혼합했습니다. 증류기에 넣고 꼭 막았는데 적당히 증류하면 목적이 이루어집니다. 덩어리가 맑아지고 있으니 다 되어갑니다.
파우스트 / 요한 볼프강 폰 괴테 발췌
괴테의 파우스트에는 고상한 화로 속에서 수백가지 물질을 혼합하여 위대한 인간을 만드는 과정이 담겨 있다. 그 과정은 본인이 도자를 굽는 과정에서 경험하는 물질의 탐색, 정신과 육체, 감정을 바탕으로 제작되는 결과물들과 닮아 있다.
이번 전시 “정신과 육체를 잘 펼쳐서” 는 불타는 가마 속에서 생산된 인간 본연의 이미지를 구상한 결과물들을 선보이며 위대한 인간이 되기 위한 과정을 담고 있다.
※ 본 전시는 수원시와 수원문화재단의 문화예술 창작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지원 받았습니다.
(출처= 고색뉴지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