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시 중회화
개관 15주년 기념 소장품 특별전 《고야의 판화: 나는 그것을 보았다.》
대구미술관
전시 기간 2026.09.15 — 2027.02.14 · 대구 수성구
전시장 가창창작스튜디오
전시 기간 2019.07.02 – 2019.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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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찬미는 풍경의 움직임을 관찰하고 그 동적 에너지를 한 장의 종이 위에 촉각적으로 그려낸다. 풍경의 동적인 장면을 이미지라는 한 단면으로 그려내면서 움직임의 잔상 혹은 움직임을 갖는 풍경을 구성한다. 이번 전시 <말린 종이를 펴는 방법>은 종이 한 장이 이미지를 갖기까지의 과정을 추적하고 그것을 다시 지면으로 옮겨낸 회화작업이다. 구매한 종이는 말려진 상태로 전달되고 허찬미는 이를 펴기 위한 움직임으로 작업을 시작한다. 작가는 이 움직임을 작업의 근원적 움직임이자 에너지로 보았고 작품 이면에 보이지 않는 ‘과정’이라는 비가시적 행위를 이미지라는 물질로 치환하여 이야기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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