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센터 화이트블럭] 박미례 개인전 ≪해산첩(海山帖)≫ 전시 포스터](/_next/image?url=https%3A%2F%2Fmedia.art-map.co.kr%2Fart-map%2Fpublic%2Fupload%2F2026%2F10%2Fexhibition%2Fe651578dd7d7bcf0081ddeb714c2ddcd.png&w=3840&q=75)
[아트센터 화이트블럭] 박미례 개인전 ≪해산첩(海山帖)≫
아트센터 화이트블럭
전시 기간 2026.10.02 — 11.29 · 경기도 파주시
전시장 베타클럽
전시 기간 2022.07.11 – 2022.08.28
회화
종료된 전시입니다. 아래 관람 정보는 전시 당시 기준입니다.
공식 홈페이지 바로가기 (새 창)2022년 7월 11일부터 8월 28일까지 권상은 베타클럽에서 개인전 <排他(배타)전>을 개최한다.
많은 것들이 범람하는 시대에 베타클럽은 같은 취향을 가진 사람들만이 공감 할 수 있는 그늘에서 피어난 문화예술을 조명하려고 한다. 안목을 공유하는 이들을 위한 공간인 베타클럽은 이러한 이유로 가장 배타적인 공간이지만 동시에 가장 수용적인 공간이기도 하다.
본 전시는 베타클럽의 개관전으로, 권상의 작품 세계 역시 베타클럽과 그 출발점을 공유하고 있다.
사람은 시간과 함께 살아간다. 점점 시간보다 느려지고, 이내 시간은 사람을 두고 멀리 떠나버리기도 한다. 해변가에 모래를 생각해보자. 내가 손에 쥔 한 줌도, 어린 아이가 쥐고 온 한 줌도 같은 모래이며 해변의 일부이다. 타인과 내가 기억하는 순간은 다르지만 우리는 모두 시간이라는 해변을 벗어날 수 없다.
권상은 시간에 대해서 깊게 생각하고 그 가치를 캔버스 위에 옮겨오는 작업을 해오고 있다. 시간은 흘러간다. 하지만 캔버스는 한 지점에 정지한다. 움직이는 것을 캔버스 위로 어떻게 데려올 수 있을까.
권상은 찰나의 순간을 캔버스에 담기로 했다. 그는 지극히 평범한 일상 생활과 거기서 만나는 자연의 오브제를 포착한다. 오브제를 구체적으로 묘사하기 보다는 그림의 주제 의식을 선명하게 전달 할 수 있는 부분을 찾아내고, 집중조명한다. 배경이나 그 외의 부분은 최소한으로 표현하고 그리되, 질감을 변주하여 입체감을 입혔다. 그는 작품 안에서 강조점의 두께감과 마티에르를 심도있게 고민하고 모든 것이 조화를 찾아가는 것에 많은 시간을 들이고 있다.
한 사람으로 삶을 살아가는 찰나의 순간들, 그것을 표현하기 위해 작품에 담아낸 시간, 이 모든 행위의 가치와 아름다움이 권상의 그림을 통해 베타클럽을 방문한 사람들에게 전달되길 진심으로 바란다.
기획 / 베타클럽 @betaclub.official 그림 / 권상 @gwonsangshin 글 / 세스타코바 @sestacova.x_x
(제공=베타클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