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관 15주년 기념 소장품 특별전 《고야의 판화: 나는 그것을 보았다.》
대구미술관
전시 기간 2026.09.15 — 2027.02.14 · 대구 수성구
전시장 봉산문화회관
전시 기간 2022.09.20 – 2022.09.25
회화
종료된 전시입니다. 아래 관람 정보는 전시 당시 기준입니다.
공식 홈페이지 바로가기 (새 창)장소 : 봉산문화회관 2전시실
-
화면 속 희미하게 보이는 인물의 모습은 복잡한 형상 뒤에 숨은 듯 보이기도, 서서히 그 모습을 드러내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그 속에서 정면을 응시한 채 우리와 시선을 마주하며 스스로의 존재가치를 말하고 있다. 그림 속 인물은 본인이며 현 사회를 살아가는 수많은 현대인의 자화상이자 거울이다. 나는 그 속에서 ‘나’를 찾고자 한다.
우리는 모두 다른 모습, 다른 가치관으로 세상을 살아가지만 비교하고 경쟁하며 평가 받는 세상 속에서 각자의 개성보다 그저 편안한 삶 혹은 남들에게 보여주기 식 삶을 위해 애쓰지는 않는지 생각해본다. 나는 누구인가? 나의 색은 무엇인가? 내가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 나에게 소중한 것은 무엇인가? 쉽게 대답할 수 없을 것이다. 우리는 살아가며 많은 것을 타협하고 잊고 살아간다. 내가 그저 나로서 살아가기 힘든 시간 속에서 나를 마주하고 그 감정에 좀 더 집중하길 바라는 마음이다.
우리는 모두가 다르다. 본 전시는 가장 기본적이지만 가장 중요한 이 말을 전하고자 한다.
(출처 = 봉산문화회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