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센터 화이트블럭] 박미례 개인전 ≪해산첩(海山帖)≫ 전시 포스터](/_next/image?url=https%3A%2F%2Fmedia.art-map.co.kr%2Fart-map%2Fpublic%2Fupload%2F2026%2F10%2Fexhibition%2Fe651578dd7d7bcf0081ddeb714c2ddcd.png&w=3840&q=75)
[아트센터 화이트블럭] 박미례 개인전 ≪해산첩(海山帖)≫
아트센터 화이트블럭
전시 기간 2026.10.02 — 11.29 · 경기도 파주시
전시장 아트 포 랩
전시 기간 2022.11.10 – 2022.11.16
기획전
종료된 전시입니다. 아래 관람 정보는 전시 당시 기준입니다.
공식 홈페이지 바로가기 (새 창)프로젝트는 안양 내부의 공간과 관계를 맺는 사람들의 모습을 수집하고 그려내는 것에서부터 시작합니다. '빈-공간'은 지도상에는 존재 하지만 쓰임이 명확하지 않아 인식이 어려운 공간입니다. 하지만 '어떠한 경험'을 통해 발견되고 '장소'로 치환되는 곳(저점)으로 개인마다 의미가 다릅니다. 이 지점은 '길가', '뒤쪽', '옆쪽' 혹은 '버려진 공간'으로 정해진 경로를 벗어났을 때 모습이 드러납니다.
개인의 지표라고도 할 수 있는 자신만의 공간을 가지고 있는 개인과 경험에 주목하고자 합니다. 이들은 안양 시민이자 '산책자'로 서로의 공간과 사연을 공유하며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한 모습을 그려냅니다. 이를 통해 세대 혹은 지위를 벗어난 소통의 계기를 만들고 개인의 기억을 통해 발현된 지역의 논의를 시각화해 기록하는 것에 의미를 두고 있습니다.
이를 위한 첫 번째 단계로 개인의 정서와 사연이 어떻게 도시 내부 공간을 그려내는 지 관찰하고 기록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합니다. 더 나아가 공간을 통해 개인의 과거 이별, 상실(변화)과 관련된 삶의 보편적인 이야기를 작품으로 보여줌으로써 지역과 결부된 공공의 의미를 획득하고자 합니다. 삶의 공간 깊숙이 자리한 개인의 사연으로부터 확장된 공적인 소통을 유도하고 공간에 결부된 지역의 변화를 예술로 기록하는 것에서 유의미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지역사회의 구성원들의 감상과 체험을 담고, 이를 미술로 시각화해 지역의 사연과 가치를 공고히 한다는 점에서 2021년 진행된 프로젝트 《시민미술: 남겨진 공공미술과 주변사람들》의 연장으로도 읽을 수 있습니다. 여기서 더 나아가 프로젝트는 쓸모를 잃은 공간으로부터 시작된 개인의 이야기를 통해 사라지고 생겨났던 것들을 상기시켜 내는 작업을 시도합니다. 또 다른 의미로 안양에서의 이야기로 시작된 프로젝트가 지역의 단면을 그려낸다는 점에서 '공공성'을 담는 미술의 가능성에 대한 작가적 실험으로도 읽을 수 있을 것입니다.
후원 : 안양시, 안양문화예술재단
본 전시는 2022 안양문화예술재단 문화예술인 지원사업 - 신진예술가지원의 후원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출처 = 아트 포 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