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센터 화이트블럭] 박미례 개인전 ≪해산첩(海山帖)≫ 전시 포스터](/_next/image?url=https%3A%2F%2Fmedia.art-map.co.kr%2Fart-map%2Fpublic%2Fupload%2F2026%2F10%2Fexhibition%2Fe651578dd7d7bcf0081ddeb714c2ddcd.png&w=3840&q=75)
[아트센터 화이트블럭] 박미례 개인전 ≪해산첩(海山帖)≫
아트센터 화이트블럭
전시 기간 2026.10.02 — 11.29 · 경기도 파주시
전시장 경기도미술관
전시 기간 2019.07.11 – 2019.10.13
특별전시
종료된 전시입니다. 아래 관람 정보는 전시 당시 기준입니다.
1903년 하와이로 첫 해외 이주를 한 이래 ‘이민 송출국’이었던 한국은 오늘날 외국인 유입이 가파르게 증가한 ‘이민 수용국’이 되었다. 경기도미술관에서 바라본 "이주" Moving & Migration 라는 공통의 주제어는 1980년대부터 본격화된 이주노동, 결혼이주, 그리고 난민 수용을 둘러싼 전국민적 논의 등 한국의 시대적 현실과 이주에 엮인 다양한 현상에 기반한다. 한국과 대만 19팀의 작가들은 스스로가 이주민이자 관찰자로서 이주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재생산하는 감상적 진단, 피상적인 조명을 경계하고, 오늘날 다양한 이주의 상황들에 대한 다층적인 접근 방식을 제안한다. 전쟁과 분단, 재개발로 인한 타율적 이주에서부터 삶을 변화시키고자 하는 능동적인 행위로서의 이주를 상상하며, 이주의 단면과 개별 존재의 특이성에 주목한다. 신자유주의 경제 속에서 소외된 면면을 들여다보면서 인간의 이주는 물론, 식물과 물질의 이주도 함께 다룬다. <우리는 모두 집을 떠난다> 제목 그대로, 전시는 불안의 이미지로 각인된 ‘그들’의 이주를 ‘우리’, 스스로의 상황으로 전환하며 결국 공존하는 삶의 방식을 찾는다.
전시는 ‘Moving & Migration’라는 공통의 키워드 아래 한국과 대만의 큐레이터가 각각 기획하고 해석한 이야기로 채워진다. 경기도미술관이 주요한 이슈를 생산하는 공론장으로서 의미있는 질문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기를 바라며, 주제전을 통해 현대 사회에서 다중의 이질성을 포용하는 감각 익히기를 제안한다.
* 전시 제목 <우리는 모두 집을 떠난다>는 한국에서 이주자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김현미 교수의 저서 제목으로, 저자의 동의를 얻어 인용하였다.
** 대만 가오슝미술관에서 1차 전시 개최(2019.2.23.~5.19.) 이후, 경기도미술관에서 <우리는 모두 집을 떠난다>라는 제목으로 여는 두 번째 전시이다. 경기도미술관은 2019년 ‘아시아현대미술프로젝트’ 국가로 대만을 지정하고, 일제 식민지배라는 역사적 경험, 다문화사회로 향하는 갈등과 공존의 노력, 독재와 민주화, 국가주도 산업화 등 한국과 유사한 역사 체험을 갖고 있지만 타 인접국가들 보다 상대적으로 이해가 부족한 대만과의 다양한 교류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큐레이터김윤서 Kim Yoonseo, 吳尚霖 Wu Shangl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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